3월 12일 월요일 저녁 7시30분
옹달샘터에서 3월 중구마을모임 했습니다.
이규용, 오형미, 이승상, 조현, 송숙희, 김민식, 민양운, 최장희, 송직근, 이정은 이렇게 10명이 참석했습니다.
각 자 근황은 따로 나누지 않았어요. 대부분 매 주 월요일마다 건강마을모임에 참석하고 있기 때문이죠.
조금 늦게 참석한 김민식 조합원은 다시 백수가 되었다는 소식과 송숙희조합원은 문화동에서 태평동으로 이사한
소식을 들려주었어요. 5월 중구마을모임은 송숙희조합원 이사한 집으로 초대되어 진행하기로 했어요.
민들레 소식은 둔산민들레 개원이 22일 목요일로 정해졌다는 이야기와
1차 이사회에서 다뤄졌던 안건에 대한 소식을 나눴습니다. 15명 이사 전원이 출석한 이사회 소식을 자세히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의원 총회에서 특별 결의한 탈핵결의안을 성명으로만 끝내지 말고 민들레 조합원의 일상지침으로 전환해 보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예를 들면 둔산민들레는 최소한의 주차장만 확보하고 대부분은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자는 것. 민들레조합원이라면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자.
주차공간이 부족한 둔산민들레가 별도의 주차장을 계약하지 않도록 말이에요.
물론 그 취지에 대해서 충분히 알리면서 탈핵특별결의까지 소개해야겠지요. 민들레의 가치를 늘 조합원과 이용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그리고 3월 26일 황박사님 강연회에 중구마을모임 전원이 참석하기로 하고 참가비도 그자리에서 완납!!!
이어서 매월 마을모임에서 공부하기로 한 협동조합 7원칙 중 제 1원칙에 대한 공부가 있었어요.
협동조합 제 1원칙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제도에 대해 논의하면서
조합원은 단순한 의료기관 이용자가 아니라 조합의 주인으로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조합원들의 다양한 욕구에 따라 다양한 소모임을 구성하고 주변 이웃들을 참여시키면서 조합원들은 리더로 성장해 가는데요,
건강두루화폐에 대해 더 적극적으로 알려서 조합원들의 활동을 배가하도록 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왔어요.
마을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합원제안사업도 팍팍 밀어주고,
마을모임이 기초단위가 되어서 조합원들에게 설문도 조사하는 겁니다.
왜 조합활동을 1년에 한번도 하지 않나요? 중구마을모임에 오면 건강정보와 체조, 맛난 현미밥을 나눕니다. 관심있나요? 등등
열띤 논의를 마치고 짜잔.... 이어지는 중구마을모임 상징 뒷풀이^^
막걸리를 담당하고 있는 이승상조합원께서 서천의 민속주 한산소곡주를 됫병으로 가지고 왔어요.
최장희 조합원이 부쳐 준 따땄한 김치버섯전에 진한 향이 황홀한 한산 소곡주로 뒷풀이를 하며
다른 조합원들에게도 마을모임의 기쁨을 나눠주자고 결의를 다졌답니다. 4월모임에는 새로운 얼굴 2명 만이라도 더 오실 수 있도록!!!
다음 4월 모임은 9일 월요일 저녁 7시반 옹달샘터에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