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저녁7시 중구마을 건강모임 '소박한 밥상'이 시작되었어요.
물론 옹달샘터에서.
이규용, 최장희와 딸 변산노을, 민양운과 딸 김단비, 김혜정, 조현, 날개(갑자기 이름 까먹고^^)가 함께 했어요.
이승상조합원은 갑자기 생긴 일로 못오고
다음 주부터는 중구조합원 나무늘보와 안인숙님도 함께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너무 인원이 커지면 곤란하다는 모두의 판단으로 12주 동안 더 회원은 받지 않기로 했어요.
최장희조합원이 준비한 현미밥과 된장국, 마른가지나물과 버섯나물, 달래간장과 구운 김,
그리고 맥가이버 사모께서 싸주신 갓김치로 밥을 먹고 난 후(너무 많이 먹어서... 반성 ㅜㅜ)
조현조합원의 진행으로 도인기공체조 제 1동작을 배웠어요.
쫌 힘들었지만 안쓰던 근육을 풀어줘서 씨원했습니다.
다시 차를 마시며 각 자 12주 동안 지킬 원칙을 만들었어요.
육류와 어패류는 다들 먹지 않겠다고 했고, 양념으로 들어가는 멸치젓갈이나 천연양념 정도는 대체로 허용
우유도 먹지 않겠지만 요쿠르트나 요플레는 먹는다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밀가루는 먹지 않기로 했고요(우리밀 발효빵을 생산하는 직업적 특성상 김혜정 탐라님과 우리밀 채식빵만 먹겠다는 날개가 있어요)
커피는 원두로 마셔도 될 거 같다고 했구요
계란은 먹지 않기로 했는데, 날개와 민양운샛별과 김단비는 먹는다고 했어요.
술은 가급적 자제하되 중구마을모임이 열리는 월 1회만 막걸리나 포도주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은 주에는 7시 전에 모여서 체조를 하고 현미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점점 기대가 더 되지요? 중구마을 건강모임'소박한 밥상' 파이팅!